“옥주현이라 가능”…‘캣츠’ 전세계 유일 공식 커버송 가창 옥주현 캣츠 번안이 엄청 허가가(?) 힘든거였네요

“옥주현이라 가능”…‘캣츠’ 전세계 유일 공식 커버송 가창 옥주현 캣츠 번안이 엄청 허가가(?) 힘든거였네요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영화 ‘캣츠’ 커버곡 ‘메모리’를 불렀다. 전세계 유일한 ‘공식’ 커버송이다. 옥주현은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했다. 장성규는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한국어 버전을 부르게 됐다. 전 세계 유일한 커버송이다. 대단하다. 오직 한국어, 옥주현만이 통과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옥주현은 “저도 녹음실 가서 녹음 마치고서야 알았다. 다른 나라는 누가 하냐고 물었는데 우리나라만 컨펌해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장성규가 “옥주현이라서 가능한 것 아닌가”라고 물으니 “여러

자료를 한국에서 보냈더니 그쪽에서 검토하더니 오케이 했다더라. 그 얘기 듣고 소름끼쳤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은 “저도 ‘캣츠’ 공연을 했었다. ‘메모리’는 공연 끝나기 직전에 나오는 노래다”라며 “그땐 지금 불렀을 때만큼 울컥하고 많은 깊이를 느끼진 못했다. 시련이 있던 시기라서 다른 노래가 더욱 울컥했다. 그런데 ‘메모리’가 정말 울컥하는 노래더라. 지나온 시련, 눈물을 많이 흘렸던 순간들도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아름다운 날 아닌가.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흐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의 ‘메모리’ 뮤직 영상은 지난 7일 공개됐다. 아름다운 레드

드레스를 입고 “Memory 달빛을 바라봐요”라는 가사와 함께 울리는 옥주현의 목소리는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Touch me 나는 살아있어요 혼자 남겨진 나의 손을 잡아줘요”라는 가사와 함께 다다른 클라이맥스에서는 ‘역시 옥주현’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한편 옥주현은 16일 오후 7시 여의도 IFC몰 노스 아트리움에서 ‘캣츠’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화제의 ‘Memory’ 한국어 버전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캣츠’와 콜라보레이션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및 스페셜 무대까지 함께 할 수 있다. 뮤지컬 대작